■ 진행 : 최영주 앵커 <br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철 /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윤석열 검찰총장의 어제 국정감사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총장이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br /> <br />그동안 말을 아껴온 윤석열 총장. 어제 국감장에서 밝힌 발언들을 놓고 오늘 하루 종일 후폭풍이 거셌습니다. 먼저 어제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주요발언 먼저 듣고 오시죠. 정말 많은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는데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중상모략은 가장 점잖은 표현이다. 여러 말들을 쏟아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br /> <br />[박창환] <br />저는 어제 국감 보면서 검찰개혁이 이렇게 어려운가. 정말 벽을 느꼈습니다. 검찰이라는 조직은 절대성역이고 무오류의 신화인가. 검찰개혁하라고 하는 것은 지난 탄핵정국의 국민의 요구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갖다 제도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공수처라고 하는 걸 만드는데 이것은 야당이 결사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고. 그러면 합법적인 수사지휘권을 가지고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그러니까 그건 불법이라고 또 총장이 맞섭니다. <br /> <br />그러면 조국으로도 안 되고 추미애로도 안 되고 180석 의석으로도 안 되면 도대체 검찰은 무오류냐. 검찰의 잘못에 대해서는 과연 그러면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 도대체 할 수 있는 게 뭐냐라고 하는 그런 벽 같은 걸 느꼈어요. 그런 점에서 윤석열 총장이 검찰총장 된 이유 중의 하나는 검찰을 개혁하라고 보냈는데 그러면 윤석열 총장의 지금의 행동과 지난 2년 동안의 검찰의 모습은 개혁된 검찰이고 무오류의 검찰인지. 여기에 대해서 여전히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좀 그런 점에서 검찰개혁이라고 하는 본질은 사라지고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진흙탕 싸움만 남은. 정말 검찰 개혁이 이렇게 어려운지를 또 한 번 느껴지는 장면이었다고 봅니다. <br /> <br /> <br />검찰 개혁은 너무나 머나먼 일이다. 그리고 벽 같은 걸 느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어떠...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02322112598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